완결

갱스 오브 뉴욕(完)

애나 완결 /2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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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갱스터 두 가문. 그린 가문과 플로렌스 가. 갱스터 보스 양대산맥인 모리오네파와 콘도르파의 두 수장 미카엘 그린. 율리아노 플로렌스의 일과 사랑, 그리고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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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로맨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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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의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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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 오브 뉴욕(完)

갱스 오브 뉴욕 完

사랑하는 법도, 세상을 사는 법도, 다 네가 가르쳐 준 거야.

갱 스 오 브 뉴 욕 完 여전히 산소호흡기를 쓰고 있는 여자는 창백한 시신마냥 차가운 얼음장 같아보였다. 무서운 눈으로 로렌스를 노려보는 우진이 바로 옆에 서 있는데도 로렌스는 일어날 기운조차 없었다. 어짜피 끝난 일이었다. 무리하게 일을 확장시킨 결과로 FBI에서 쫓겨났고, 중간에 우진을 향한 개인적인 앙심이 개입된 초라한 결과였더랬다. 무엇보다도 유정이...

마피아 보스 멜로 로설 복수극

애나

139 2 2019.09.25

갱스 오브 뉴욕(完)

28. 눈물이 흐를까봐

져. 니가 져...무조건, 무조건 니가 져...싫어도 니가 져.

제 2 8 장 눈 물 이 흐 를 까 봐 털썩. 로렌스의 손에서 땅으로 총이 떨어져 내렸더랬다. 믿기지 않는 눈으로 여자의 드레스 위로 마치 그림처럼 번져가는 핏물들을 손으로 만진 우진의 얼굴에서 표정이 사라지고 있었다. 정확히 심장에 세 발이나 관통한 탓이었다. 대치중인 경찰관들이나 조직원들도 모두 얼어붙었더랬다. 마치 시간이 정지한 것 같았다. 여자를...

마피아 보스 로설 멜로 복수극

애나

109 1 2019.09.25

갱스 오브 뉴욕(完)

27. 아, 사랑..

왜 날 이렇게 미치게 만들어.. 날 돌아설 수도 없게 만들어 왜...

제 2 7 장 아, 사 랑... 로렌스 퍼시의 딸인 크리스티나 퍼시의 결혼식이 엉망이 되버린 후 임원진 회의를 끝마치고 차를 돌린 제희는 눈을 감았다가 떴다. 자신도 모르게 차를 움직인 곳은 나원의 병원 앞이었다. 벌써 2주가 지난 셈이었다. 그렇게나 시간이 많이 흘렀나. 경호원들을 다시 불러들이고 이제는 완전히 잊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혼식이 착착 진...

마피아 보스 멜로 로설 복수극

애나

60 1 2019.09.25

갱스 오브 뉴욕(完)

26. 슬픈 눈물

아니라고..말해도..널 안으면서 모든 게 흔들렸어..

제 2 6 장 슬 픈 눈 물 오랜만에 바깥으로 처음 외출에 나선 아영은 근처에서 생필품을 사고 돌아가던 길이었다. 2주 동안 여관에서 꼼짝하지 않았으나 생필품이 떨어져서 나설 수 밖에 없었다. 편의점에서 물건들을 사고 나서던 아영의 눈에 오늘자 신문이 눈에 들어왔다. 경제 하락...정 재계 다시 순위이동...별반 다를 것 없는 경제면 위로 아영의 시선을 사...

마피아 보스 멜로 로설 복수극

애나

72 2 2019.09.25

갱스 오브 뉴욕(完)

25. 사 랑 은 아 무 것 도 바 라 지 않 는 다

잘 지내시나요...당신이 없는 제가 어떻게...

제 2 5 장 사 랑 은 아 무 것 도 바 라 지 않 는 다 플로렌스 그룹 총수 율리아노 플로렌스 회장, 전 미대통령 지미 카터의 조카딸과 결혼 발표 임박 아직 정확한 공식 기자회견은 없었지만 이미 플로렌스 그룹 본사에서부터 흘러나오는 소문이며 거의 확정적...고문 변호사의 긍정적 답변...신부 측 플로렌스 그룹과의 결혼설에 수긍..내달 안에 약혼식..초호...

보스 마피아 로설 멜로 복수극

25. 사 랑 은 아 무 것 도 바 라 지 않 는 다

애나

46 1 2019.09.25

갱스 오브 뉴욕(完)

24. 연 인

언제나 행복의 소중함을 잃지 않는 네가 되기를..

제 2 4 장 연 인 율은 쉽사리 흔들리는 사람이 아니었다. 제인은 누구보다 보스의 그런 성격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흔들리고, 흔들어 놓고, 또 무너질 사람은 아영이어야 했다. 마음이 더 여리고 독하지 못한 아영은 분명히 이 함정에 걸려들고 말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 둘을 이어주었던 연결고리인 반면 그 둘을 팽팽하게 잡아끄는 거짓말이 바로 레오...

보스 마피아 멜로 로설 복수극

애나

82 1 2019.09.25

갱스 오브 뉴욕(完)

23. 되돌아온 사랑

내 삶은 콘도르에 바쳤으니, 내 죽음 정도는 나를 위해 쓰지요.

제 2 3 장 되 돌 아 온 사 랑 - 여자의 몸엔 손을 대지 마. 우리의 목표는 콘도르다. 최대한 신사도와 매너를 갖춰서 대하도록. 바이올렛 더글라스를 잡아왔다는 보고를 드렸더니 내려진 보스의 지시 중 하나였다. 무슨 의도이신걸까. 조직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린 중대한 문제였다. 아닌 게 아니라 조직원이나 콘도르의 보스를 치는 일도 아니고 약점인 힘없는 여...

보스 마피아 멜로 로설 복수극

애나

38 1 2019.09.25

갱스 오브 뉴욕(完)

22. 이별 노래

배신자는, 용서치 않는다.

제 2 2 장 이 별 노 래 주말에 스케줄을 빼기란 율에게 가장 힘든 일이었다. 조직 관리에서부터 그가 손대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또한 아영을 질투해 온 제인이 일부러 일거리를 만든 덕택도 있었으나 아영이나 율이나 둘 중 누구도 제인을 한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었다. 내내 적의를 드러냈었던 앨리스나 클로이와는 달리 제인은 철두철미하고 치밀하...

보스 마피아 로설 멜로 복수극

애나

64 1 2019.09.24

갱스 오브 뉴욕(完)

21. 떨리는 가슴

다시 걜 바라볼 수만 있다면...그 어떤 고통도 먼지처럼 느껴질 것 같아.

제 2 1 장 떨 리 는 가 슴 여자는 생각보다 잘 살고 있는 모양이었다. 화려한 밥상은 아니지만 따뜻한 쌀밥에 김치찌개, 계란말이 등 정성스러운 밥상이 마련되었더랬다. 뉴욕의 한가운데서 이렇게 한국식 정찬을 먹어본지도 참말 오랜만이었다. 앨리스는 김치 냄새라면 질겁을 했고 다들 뉴욕식의 화려한 식사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일까. 집에선 마음놓고 식사조차 할 ...

보스 마피아 멜로 로설 복수극

애나

63 1 2019.09.24

갱스 오브 뉴욕(完)

20. 고백의 시간

핏값은 받아내야 밤에 잠이 잘 오는 더러운 성격이라서.

제 2 0 장 고 백 의 시 간 오늘 외식 하자. 내가 부페 예약했어. 한 3주 정도 지나자 아영은 정성어린 율의 단독간호로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았다. 당분간은 위험하니 바깥 출입도 삼가고 슬슬 은둔생활이 지루해질 무렵이었다. 남자는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들렀고, 간호사들도 함부로 아영을 간호하지 못하게 했다. 직접 자신이 식사를 대령했고 여자가 밥을 다...

마피아 보스 멜로 로설 복수극

애나

56 1 2019.09.24

갱스 오브 뉴욕(完)

19. 두 남자

입이 더러운 조직이로군.

제 1 9 부 두 남 자 쾅!!!!! 모든 일은 순식간에 이루어졌다. 미국의 경제를 주름잡고 또 비공식적으로는 마피아의 기둥인 두 사람의 첫 대면이었다. 단 한번도 공식적인 석상에서조차 두 사람은 마주한 적이 없었다. 똑같은 상류층의 파티라 할지라도 반드시 상대방의 참석 여부를 알고서 상대방이 참석하지 않으면 비로소 참석할 정도로 교묘하게 정면충돌을 피해왔...

보스 마피아 멜로 로설 복수극

애나

39 1 2019.09.24

갱스 오브 뉴욕(完)

18. 납치 계획

언제나...처절할 정도로 필사적이었죠.

제 1 8 장 납 치 계 획 아직도 율을 향한 마음이 어떤 것인지 아영은 확신할 수 없었다. 남자는 놀랄만큼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왔었더랬다. 그것은 아영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여자가 아는 남자는 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었고, 감정의 표현 따위는 모르는 사람이었다. 적어도 한국행 이전까지는 그랬다. 정에 목마른 사람. 사랑을 주는 법...

보스 마피아 로설 멜로 복수극

애나

58 1 2019.09.24